마케 August Macke : 2부

2024. 2. 17. 14:0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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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읽은 책 구절을 넣어봐야겠다. 그림만 있으니, 무료해서, 음악도 넣어보고 있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 느낌도 들었기때문이다. 그래서.... 그래서... 그림이랑 상관있든 없든, 읽는 책들, 글귀라도 정리해봐야겠다. 오늘 그림은 마케다.

 


이 순간을 즐겨라 (쇼펜하우어)


 

요즘 왜 이리 쇼펜하우어가 많이 언급되는걸까? 그래서 집어든 책,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이 말 까르페디엠, 뭐 그거 아니야?  ..... 맞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제목부터 좀 생각해보는 중이다. '즐겨라' 라는 말이 말그대로 즐기라는 건 아닐터... 내가 이해한바로는 "현재 상황에 집중하라" 이다. 우리가 즐길 일들이 생활에서 뭐 그리 많다고 즐기라는 걸까... 현 상황에 집중하라... 그 말이 더 와 닿을 듯... 대체로 경험에 비추어보면, 내가 당시의 상황에 집중할 수 있을 때가 있고 그렇지 못할 때가 있었는데, 상황에 집중해서 업무를 잘 수행해내고나면, 내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던 반면, 상황에 집중하지 못하고 생각이 붕 떤 상태에서 일을 했던 때는, 일이 끝나고 난 뒤의 성취감은 커녕, 자기 비하로 많이 이어지곤 했다. 그래서 결론은 "물아일체, 몰입, 집중" !!! 

 

https://www.youtube.com/watch?v=3MgKYdRw5tY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1994

청년기가 슬프고 불행한 이유

 

"인생의 후반기에 비해 많은 장점을 지닌 인생의 전반기, 즉 청년기가 슬프고 불행한 이유는 반드시 행복을 잡아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끝없는 불만과 환멸이 생겨나는 것이다. 행복이란 그림자는 늘 이질적인 모습으로 눈앞에서 어른거릴 뿐, 뚜렷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때문에 청년기에는 처지와 환경이 어떻든 간에 대체로 불만에 가득 차 있다. 그러다 비로소 인생은 기대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어디나 공허와 결핍이 존재한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된다. 따라서 일찍부터 가르침을 주어 세상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망상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쇼펜하우어,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아름다운날(출판사), 2022,  p.235.)


청년기만 슬프고 불행할 거 같지는 않다. 인생 내내... 삶은 과제다. 제출해야 할 레포트같은 거....,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 결핍, 시련 등을 겪는 가운데 느낀 점은, 청년기, 중년기 할 거 없이, 계속 배워야 한다는 거... 그렇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자본을 만들어야 한다는 거... 그리고 건강해야 한다는 거... 내가 나에게 오롯이 만족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도 내 삶의 레포트... 작성 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6UFYux-kvQA

 

 

이제 음악들으면서 마케 그림 오롯이 감상하는 시간 !!! ^^

 

푸른 호수의 사람들 1913

 

 

정원의 오후 1913

 

 

 

정원의 집&nbsp; 1914

 

 

 

옥수수 밭의 나무&nbsp; 1904

 

 

모자 가게 1913


 

가장 위대한 일은 그 일이 좋아서 몰두하는 사람들에게서 시작된다

 

학문이나 예술을 해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은 단지 그것이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사람들을 딜레탕트라고 부르며 폄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학문이나 예술로 돈을 벌어야만 즐겁고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폄하하의식은 궁핍이나 욕망 등 구체적인 자극을 받아야만 예술과 학문을 진지하게 하게 된다는 저급한 판단에서 기인한다. 대중들의 생각도 똑같다. 그래서 대중들이 '전문가'를 높이 보고 딜레탕트를 우습게 보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딜레탕트에겐 그 일 자체가 목적이고, 전문가에겐 수단에 불과하다. 따라서 진정으로 그 일이 좋아서 몰두하는 딜레탕트가 오히려 매우 진지한 자세를 가질 수 있다. 항상 가장 위대한 일은 그런 사람들에게서 시작되는 것이지, 임시 고용인에게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쇼펜하우어,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아름다운날(출판사), 2022,  153항)

 


딜레탕트..... 일이 서투른 사람을 흔히 아마추어라고 부르는데, 비슷한 뜻으로 유럽 사람들은 딜레탕트(dilettante)란 말을 즐겨 쓴다. 나도 그림에 있어서는 딜레탕트, 그러나 초보... ㅋㅋ 열씸히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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