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2. 13:57ㆍ카테고리 없음
김승애 작가의 정지용 멋글씨전을 다녀와서
1. 김승애 작가의 도자기 작품들
정지용 멋글씨전에서의 도자기 작품들,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포스팅해 본다. 선물로 받은 작품들, 사용하기 전에 찍어 두길 잘했다 ㅋㅋ
작품관람 후에는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아아.... 이를 어째..... '폭 가리지만'을 '못 가리지만'으로 잘 못 적어버렸어 !!! ... 그날은 전시회 마지막 날이었다.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 그래서 감히, 정말 감히 전시된 작품위에 이런 만행을 저질러버렸다. 저 엉터리 글 그대로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ㅠㅠ 작가님, 죄송합니당....
https://www.youtube.com/watch?v=Sqy_Hz02iFk
전시회가 끝나고 작가님으로부터 받은 선물 도자기이다. 집에 돌아와서 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또 사진 욕심이 났다. 그 덕분에 이렇게 포스팅도 가능하게 되었다. ㅋ
엄마, 뒷 모습은 나와도 괜찮지?
헉, 엄마 앞모습도 나와버렸넹..
2. 탁월했던 전시장소
이 곳이 정지용 멋글씨전이 열렸던 전시 장소다. 모름지기 한국인이라면 정말 좋아할 그런 곳이었다. 이런 곳에 상설 전시장이 있어 작가들의 이러한 고풍스러운 작품들을 항상 볼 수 있게 해 둔다면 옥천군의 명물이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옥천 군수님.... 이 곳에 상설 전시장 좀 만들어 주시는 건 어떠신지요? 참고로 저는 옥천군민은 아닙니당. 부산싸람입니당. 옥천 정말 멋진 곳입니다. ^^
캬... 여기가 우리 집 안마당이면 좋것당...
https://www.youtube.com/watch?v=8Gb2vmuMJO8
아니, 부산사람이 부산도 소개안하고 있으면서 옥천을 이렇게 소개하다니... 나 상하나 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옥천 명예군민상 !! ㅋㅋ
요로케 귀여운 문을 나서면, 바로 옆에 환상적인 연꽃밭이 펼쳐져 있다. 혹시 아시는지... 연꽃밭에서 과일향이 난다는 걸... 그런데 비밀이 또 있었어... 초저녁에는 온 천지 과일향이 가득한데... 그런데...
새벽의 연꽃밭에서는 그 과일향을 맡을 수 없다는 거.... 대신 새벽 연꽃밭은 벌들의 천국... 벌들이 꿀로 다 모아 가져가버려 저녁무렵의 그 과일향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음.... 신기신기...
https://www.youtube.com/watch?v=ti2_IYqJeIw&t=91s
옥천에는 비경이 많던데, 언젠가 많은 게 넉넉해지면 옥천 곳곳을 사진으로 담아오고 싶다. ^^
오늘은 여기까지....